KONKUK UNIVERSITY MAGAZINE
VOL.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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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넘어 도전으로 미래를 여는 건국대학교가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를 아우르는 70명 규모의 구성원을 파견, 글로벌 무대로의 당찬 도전에 나섰다. CES 2026 파견은 단순 참관을 넘어 실제 투자 유치와 해외 판로 개척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CES 파견은 대학혁신지원사업, BRIDGE 3.0, RISE 사업 등 건국대학교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학생 창업기업과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그리고 창업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함께한 파견단은 현지에서 전시·상담·미팅을 직접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몸소 경험했다. 특히 참가 기업들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AI 기반 ‘이미지-투-제조(Image-to-Manufacturing)’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SeedOps.'를 선보인 주식회사 쭉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며 약 5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수백 건의 부스 방문과 후속 협력 논의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온디바이스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 음료 컵을 자동으로 분리, 세척, 적재하는 친환경 장비를 선보인 커피바라는 CES 현장에서 1,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유치하며 다수의 상담을 성사시켰고, 레이더 기반 생체 신호 측정 기술을 보유한 밀리사이트테크놀러지스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알렸다. UV 살균 솔루션 'LADIS'를 선보인 tAB(티에이비) 역시 글로벌 브랜드 및 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실질적인 해외 진출 논의를 활발히 이어갔다.

창업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KU 글로벌 스타트업 프런티어’ 참가 학생들은 CES 참관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교육기관을 방문해 창업 교육을 받고, 글로벌 시장 조사와 기술 분석 등 실무 중심의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KU: Super Rookie’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CES 유레카 서울통합관' 참여 기업과 매칭되어 전시관 운영과 통역, 바이어 미팅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글로벌 전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쌓았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학생들이 피터 드러커의 혁신적인 기업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며 글로벌 대기업과 교류하는 과정을 보며 건국대의 글로벌 창업 물결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와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CES 2026 파견은 건국대학교가 지향하는 실천형 창업 교육과 글로벌 연계 전략의 성과를 보여준 사례로 건국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