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KUK UNIVERSITY MAGAZINE VOL.167
건국대학교가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 기준 2024년 자료에서 학생 창업기업 76개를 배출하며 전국 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건국대는 ‘한국의 스탠퍼드’로 불리는 창업거점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KU창업클럽 지원으로 출범한 친환경 화장품 기업 ‘토버스’는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인액터스 월드컵 한국팀의 글로벌 TOP4 진출을 이끌었으며, '㈜그루누이'가 만든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 '캐치프로그'는 출시 3주 만에 앱스토어 여행 부문 1위를 차지하고, 환자와 응급실을 매칭하는 AI 솔루션을 만든 '다이스랩'은 아시아·태평양 솔루션 챌린지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는 창업지원본부 체제 아래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전주기 창업 시스템과 창업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드림학기제 창업연계형' 등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확충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러한 창업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건국대는 ‘2025년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 표창을 받으며 학생 창업과 창업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총 5개 과제에 선정된 건국대학교가 5년간 20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 거점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서울 지역 35개 대학 중 과제비 규모 기준 4위, 선정 과제 수 기준 공동 2위에 해당한다. RISE 사업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건국대는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등 3개 주관 과제와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AI·BIO 클러스터 혁신 생태계 확산 등 2개 참여 과제에 선정됐다. 특히 주관 과제를 통해 대학–지자체–산업체가 연계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문화 등 분야에서의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교육·돌봄 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참여 과제에서는 글로벌 공동연구와 AI·바이오 분야 산학협력을 확대해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건국대는 수의학·바이오·공학 등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KU 원헬스(One Health) 기반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창학 100주년을 앞둔 건국대학교가 학교의 정체성과 철학을 담은 새로운 UI(University Identity)를 추가하며, 다음 100년을 향한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상징물은 '이니셜 워드마크'와 '엠블럼'이다. '이니셜 워드마크'는 과거와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는 가교이자,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실용을 조화시키는 유연성을 상징하며, 건국대가 지닌 학문적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글로벌 리더십에 맞춰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건국대의 상징 동물인 황소를 형상화한 '엠블럼'에는 통찰력 있는 지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열정을 갖춘 건국인의 리더십이 담겼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생각하며, 힘찬 발걸음으로 세상을 향해 도약하는 건국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컬러 시스템도 새롭게 정비됐다. 건국대학교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헤리티지 그린(Heritage Green)’과 가능성을 상징하는 ‘파서빌리티 화이트(Possibility White)’ 색상으로 각각 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의미와 무한한 잠재력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건국대학교는 새 UI를 학내·외 모든 공식 커뮤니케이션과 홍보물, 온라인 플랫폼, 공간 디자인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대학이미지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건국대학교가 국내 주요 대학 평가에서 또 한 번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건국대는 '2025 중앙일보 대학 종합평가'에서 8위를 기록하며 4년 연속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4년 10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성과로, 평가 지표의 확대와 개편 속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다. 세부 평가에서 건국대는 언어·문학·인문학 분야 ‘최상’ 등급을 포함해 다수 학문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평판도 부문 역시 ‘고교생 선호 대학’ 지표에서 5위를 차지하며 예비 학생들로부터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학생성과 영역에서도 중도포기율, 외국학생 중도포기율, 창업기업 수 등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성적보다 한 층 더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중앙일보 평가는 학생 수, 충원률, 연구 실적 등 다각적 지표를 기반으로 국내 4년제 대학 53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국대는 앞으로도 교육 환경 개선, 학생 지원 강화, 글로벌 연구역량 확대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단순한 열람실이었던 공간이 인문학 플랫폼으로 다시 태어났다. 건국대학교는 문과대학 K-CUBE 개소를 기념해 ‘영산 김정옥 이사장 인문학·공연시설 조성기금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이 약정한 총 80억 원의 발전기금 중 일부로 조성된 K-CUBE의 개관을 축하하고, 기부자의 뜻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과대학 K-CUBE는 기존 열람실 중심 공간을 협동학습과 토론,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개방형 학습공간으로 재구성한 인문학 플랫폼이다. 김정옥 이사장의 기부금은 K-CUBE 외에도 새천년관 대공연장 리노베이션과 문과대학 장학·학술지원 기금 조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건국대는 김정옥 이사장의 뜻깊은 기부를 계기로 인문학과 문화예술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지난해 11월 28일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제22대 원종필 총장 취임 1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대학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한 법인 임원, 박상희 총동문회장, 서울·글로컬캠퍼스 교무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과보고회는 원종필 총장의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취임 당시 제시한 공약과 그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의 주요 실적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취임 이후의 성과를 구체적인 지표와 함께 공유하며 지난 1년간의 변화와 성장을 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원총장은 기부 성과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원종필 총장은 취임 이후 발전기금과 장학금 기부 약정액이 246억 원, 납입액은 14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총동문회의 후원으로 학부·대학원생 졸업가운을 새롭게 마련한 데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원 총장은 앞으로도 건국대학교가 높은 평가를 받는 대학이자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추진해 온 건국대학교가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건국대학교는 교육부의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는 총 138개교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3개년 사업에 대한 성과와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혁신 사업 계획에 대한 종합 심사로 이뤄졌다. 건국대는 전공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교육 강화, 전공자율 선택제 도입, 제2전공 이수 의무화 등 학생 중심의 학사제도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교양 교육과정과 학점 이수 체계를 개편하고, 개별 학생 맞춤형 지도체계를 운영하며 기초교육의 내실화와 교육 품질 관리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원종필 총장은 “이번 S등급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국대만의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 교육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 최초로 디지털 배지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온 건국대학교가 학생의 취업과 경력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해 3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 플랫폼을 정식 오픈한 데 이어, 8월 기준 총 13종 1만 1천여 개의 디지털 배지를 발급하며 제도를 안정적으로 안착시켰다. 건국대 디지털 배지는 위·변조가 어려운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교과·비교과 성취를 종이 증명서 대신 온라인 배지로 발급받아 개인 전자지갑에 보관할 수 있으며 이력서·포트폴리오·취업 플랫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체에 디지털 배지 열람 권한을 부여해 학생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기업 간 연결을 확대하고 취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신원 증명 ID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외부 취업 플랫폼과 채용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는 이 같은 디지털 배지 중심의 역량 인증 체계를 통해 학생의 평생 경력 관리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디지털 교육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지난해 3월 2일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중앙대학교를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20년 만의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정상 탈환이자, 2019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이후 6년 만에 거둔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건국대는 탄탄한 조직력과 안정적인 공수 균형을 앞세워 중앙대의 강한 압박을 효과적으로 돌파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선제골을 포함해 세 골을 연이어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상대의 추격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63년 창단된 건국대학교 축구부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 7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6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 2회 우승을 기록한 전통의 명문 팀이다. 또한 김재한, 김진국, 황선홍, 고정운, 유상철, 이영표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배출하며 대학 축구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과학기술 연구성과 확산과 과학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건국대학교와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손을 맞잡았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은정)는 지난해 4월 11일 건국대학교 행정관 접견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국내 대학과 체결한 첫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우수한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온 건국대학교와 과학 전문 저널리즘을 이끄는 한국과학기자협회가 협력함으로써, 과학기술 연구성과의 사회적 확산과 소통 강화가 기대된다. 양 기관은 과학언론인 역량 강화, 대학 연구자와 언론 간 교류 확대, 대학 연구성과의 대국민 확산, 연구자·이공계 학생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