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KUK UNIVERSITY MAGAZINE
VOL.164

KONKUK UNIVERSITY MAGAZINE VOL.163

01

후배 사랑으로 기부금 전달한 이성용 동문,
리모델링 마친 상허기념도서관 방문해

건국대학교 이성용 동문(행정 56)이 3월 21일에 1차 리모델링을 마친 상허기념도서관을 찾았다. 이번 리모델링은 이성용 동문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달한 기부금과 도서관 커플(KU:FL)기금으로 진행됐다. 이성용 동문은 지난 2021년 학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건국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 후배들의 학습 환경이 탈바꿈한 모습을 둘러본 이 동문은 자신의 학창 시절 추억을 되살리며,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지금의 박물관인 낙원동 정치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였던 만큼 공부를 하는 것이 참 쉽지 않았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지금의 근간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후배들을 향해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 동문은 "열심히 노력하면 항상 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실패에 실망하기 보다는 그 순간에 배움을 얻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우리 모두는 마지막 순간까지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국대는 최근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기반 학습 방식에 대응한 학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상허기념도서관 3층 북쪽 열람실의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전 좌석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책상으로 변경했으며,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학생 1인당 사용 면적을 확대했다. 또 학생들의 서로 다른 학습 방식과 공간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창가 좌석에는 1인용 캐럴과 바(bar)형 테이블, 스탠딩 좌석을 혼합해 배치했다.

02

안광래 前상허도서관 부관장,
건국발전기금 1억원 기부

前 상허기념도서관 부관장 안광래 동문(법학 59)이 건국대 발전을 위해 건국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건국대는 상허기념도서관과 학교 발전에 공헌한 안광래 전 상허기념도서관 부관장의 뜻을 기려 상허기념도서관 112호 노트북실을 ‘안광래 기념 노트북실'로 이름 짓고 5월 2일 발전기금 기부식 함께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안광래 동문은 “모교이자 동시에 평생 일터였던 이곳에 다시 오니, 과거 도서관 발전을 위해 무던히 노력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많이 발전되고 변화된 모습에 매우 마음이 벅차다”고 말했다. 안광래 동문은 건국대 법정대학 법학과 59학번으로 1965년 졸업한 이후 본교 행정대학원과 청주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5년 본교 중앙도서관 직원으로 임용된 후 1999년 상허기념도서관 부관장으로 정년퇴임까지 모교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했으며, 1988년에 한국도서관협회로부터 ‘한국 도서관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03

건국대,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개관식 개최

건국대학교는 5월 21일 서울캠퍼스 생명과학관에서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 개관식을 개최했다. 건국대 상허생명과학대학 축산식품생명공학과는 오뚜기함태호재단의 교육기관 지원사업 중 첨단강의실조성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구축 기금 1억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건국대는 생명과학관 254호와 255호를 통합하고 전자칠판과 음향 및 영상 기기를 설치하는 등 최첨단 강의실로 조성해 ‘오뚜기함태호 첨단e+강의실’로 이름 붙였다. 한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건국대 축산식품생명공학과 3학년 재학생에게 2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오뚜기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04

이기혁 동문, 부동산학과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 기부...
총 1억원 기부 약정

건국대학교는 다옴개발(주) 이기혁 대표(부동산 97/부동산대학원23)가 부동산학과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하고, 매년 1천만원씩 총 1억원을 약정했다. 3월 20일 오후 건국대 행정관에서 진행된 기부식에서 이기혁 대표는 “건국대에서 수학하며 삶의 방향을 배울 수 있었고, 졸업 후에도 많은 동문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라며, “자랑스러운 모교 건국대가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고마운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