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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 건국대 2023수시/정시 입결 공개.. 수의예 필두 정시 톱7 자연계
관리자
2023.09.04
- 정시 인문 1위 글로벌비즈니스/응용통계/융합인재
- ‘지역균형’ 최종등록자 70%컷 교과평균 수의예 1.19등급 ‘최고’
- 정시 수능백분위 70%컷, 충원율, 논술 수능최저충족률 등 공개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건국대의 2023정시 입결을 분석한 결과 상위 7개 모집단위가 자연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자 수능 백분위 70% 컷 기준으로, 지난해 상위 11개 모집단위가 자연계였던 것과 비교해 4개 줄었지만, 여전히 자연계의 강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정시 입결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수의예과로 백분위 96.83점이다. 이어 컴퓨터공학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 3개 모집단위 모두 89.83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의생명공학과 89.67점, 스마트ICT융합공학과 89.5점, 미래에너지공학과 89.17점까지 톱7 모두 자연계다. 인문계에서는 글로벌비지니스학과 응용통계학과 융합인재학과 3개 모집단위의 입결이 가장 높다. 모두 88.33점으로 전체에서는 공동 8위에 그쳤다. 건국대는 이 같은 결과를 담은 2023 입결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서는 정시뿐 아니라 수시 교과전형 학종 논술전형의 합격자 교과등급, 논술점수, 경쟁률, 충원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능최저 충족이 관건인 논술전형의 경우 별도로 수능최저 충족률을 공개해 수요자를 배려했다.
교과전형의 경우 교과 성적 위주로 전형을 운영해 지난해 입결을 비중 있게 살펴보는 것이 좋지만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학종의 경우 교과 성적을 단순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것을 권한다. 충원율은 모집정원 대비 추가합격의 비율을 의미한다. 즉 추가합격인원을 모집인원으로 나눈 값이 충원율이다. 충원율 100%는 모집인원을 추가합격인원으로 한 바퀴 채웠다는 의미다. 10명 모집에 충원율 100%라면 10명이 추가합격해서 예비번호 10번, 즉 전체 20등까지 합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시 상위 7개 모집단위까지 자연계.. 수의예 96.83점 ‘최고’>
건국대 지난해 입결을 분석한 결과 전년에 이어 자연계의 강세가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시 등록자의 수능 백분위 70%컷 기준 상위 7개 모집단위가 모두 자연계다. 전년 상위 11개 모집단위가 모두 자연계였던 것과 비교해 줄었지만, 여전히 자연계 모집단위의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입결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수의예과로 96.83점이다. 이어 컴퓨터공학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가 모두 89.83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의생명공학과 89.67점, 스마트ICT융합공학과 89.5점, 미래에너지공학과 89.17점까지 톱7 모두 자연계다. 인문계에서는 글로벌비지니스학과 응용통계학과 융합인재학과 3개 모집단위가 모두 88.33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경쟁률의 경우 주로 다군 모집단위가 높게 나타났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9.44대1(모집 9명/지원 355명)부터 산업디자인학과 23.59대1(34명/802명), 융합생명공학과 21.6대1(15명/324명), 의생명공학과 21.4대1(10명/214명), 줄기세포재생공학과 20.09대1(11명/221명)까지 톱5 모두 다군 모집이다. 다군 모집단위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가/나군에 비해 선호도 높은 대학이 적게 분포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다군 모집단위는 경쟁률뿐 아니라 충원율 역시 높게 나타난다.
충원율 역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1822.22%로 가장 높다. 9명 모집에 164명이 추가합격한 결과다. 이어 시스템생명공학과 955.56%(모집 18명/추합 172명), 융합생명공학과 806.67%(15명/121명), 의생명공학과 790%(10명/79명), 줄기세포재생공학과 672.73%(11명/74명)까지 톱5 모두 다군이다.
<교과 KU지역균형 수의예 1.19등급 ‘최고’.. 융합생명공 시스템생명공 톱3>
교과전형인 KU지역균형에서도 수의예과의 입결이 가장 높다. 등록자 70%컷 기준 1.19등급이다. 이어 융합생명공학과 1.52등급, 시스템생명공학과 1.68등급까지 톱3다. 입결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부동산학과로 2.33등급이다. 등록자 70%컷 기준 전체적으로 1등급 중후반에서 2등급 초반까지 주로 분포한 모습이다.
경쟁률은 생물공학과가 가장 높다. 4명 모집에 99명이 지원해 24.75대1이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1.5대1(모집 6명/지원 129명), 융합생명공학과 19대1(7명/133명), 생명과학특성학과 16.9대1(10명/169명), 화학과 16.5대1(4명/66명)까지 톱5 모두 15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영어교육과다. 4명 모집에 30명이 추가합격해 750%를 기록했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566.67%(모집 6명/추합 34명), 경제학과 460%(5명/23명), 사학과 400%(4명/16명)까지 톱4 모두 4바퀴 넘게 돌았다.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충원율 100%를 넘겼다. 100% 이하인 모집단위는 부동산학과 생물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3개다.
<학종 KU자기추천 융합인재 2.07등급 ‘최고’.. 생물공 영어교육 톱3>
학종 KU자기추천에서는 등록자 70%컷 기준 융합인재학과의 입결이 2.07등급으로 가장 높다. 이어 생물공학과 2.12등급, 영어교육과 2.18등급까지 톱3다. 수의예과는 2.24등급으로 4위이지만, 50%컷 기준에서는 1.77등급으로 가장 높다. 70%컷과 약 0.5등급 차이나는 셈이다. 수의예과 등록자의 내신 분포가 넓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단, 학종 입결은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정성적인 요소를 위주로 평가하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경쟁률은 시스템생명공학과가 가장 높다. 35.54대1로 13명 모집에 462명이 지원했다. 이어 기계항공공학부 33.82대1(모집 11명/지원 372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3.42대1(12명/401명), 의생명공학과 30.82대1(22명/678명), 문화콘텐츠학과 30.58대1(12명/367명)까지 톱5 모두 3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원율은 중어중문학과가 가장 높다. 12명 모집에 17명이 추가합격해 141.67%를 기록했다. 이어 물리학과 108.33%(모집 12명/추합 13명), 교육공학과 100%(11명/11명), 수학교육과 100%(7명/7명), 영어교육과 100%(7명/7명)까지 톱5 모두 한 바퀴(100%)가 넘는 충원율을 기록했다.
<논술 KU논술우수자.. 자연 수의예, 인문 국문 ‘최고’>
건국대의 지난해 논술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해 논술100%로 진행했다. 등록자 기준 인문계에서는 국어국문학과의 논술 성적이 933점으로 가장 높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931.33점, 철학과 929.4점까지 톱3다. 자연계에서는 수의예과가 954.92점으로 가장 높다. 톱3는 컴퓨터공학부와 기계항공공학부가 차지했다. 각각 893.71점 861.14점이다.
건국대는 수시 3개 전형 중 논술전형에서 유일하게 수능최저 충족률을 공개했다. 자연계는 66.71%가 수능최저를 충족한 반면, 인문계는 충족률 45.33%로 절반에 못 미치는 지원자가 수능최저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에서 상향지원 경향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건국대는 올해 논술전형 인문 수능최저를 완화한다. 지난해는 국수영탐 중 2개합 4이내를 충족해야 했으나 올해는 동일 기준 5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한국사 5이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인문계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40~50% 충족률을 기록했고, 정치외교학과가 유일하게 31.86%로 40% 미만 충족률을 기록했다. 자연계는 대부분 60%가 넘는 충족률을 보였다. 충족률 60% 이하 모집단위는 건축학부 수의예과 축산식품생명공학 산림조경 4개 모집단위다.
논술전형은 경쟁률은 높으나 충원율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다. 정원 대비 많은 학생이 지원한 반면, 합격자는 이탈 없이 대부분 최종 등록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지난해 건국대 논술전형 경쟁률은 수의예과가 가장 높다. 6명 모집에 2651명이 지원해 441.83대1을 기록했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93.17대1(6명/559명), 컴퓨터공학부 79.17대1(24명/1900명)까지 톱3다. 수의예과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는 모두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컴퓨터공학부의 경우 24명 모집에 8명이 추합, 33%의 충원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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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
[2024수시특집] 건국대 입학처가 전하는 면접 논술 대비법
면접 “학생부 숙지 ‘필수’”, 논술 “KU논술가이드북 활용”
면접 ‘학생 맞춤형 개별질문’.. 논술 논리적 비약 ‘유의’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건국대는 올해 수시에서 56.1%, 정시에서 43.9%의 비율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에선 학종 규모가 29%로 가장 크며, 이는 KU자기추천 27.6%, 사회통합 0.7%, 농어촌학생 0.8%로 나뉜다. 이어 논술전형(KU논술우수자) 14.4%, 교과전형(KU지역균형) 11.4%, 실기전형 1.3%로 나뉜다. 실기전형은 KU연기우수자 0.8%, KU체육특기자 0.4%로 세분화된다.
건국대 대표 학종인 KU자기추천은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 1단계70%+면접30%로 수능최저 적용 없이 최종 선발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자소서 제출이 전면 폐지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서류평가에선 입학사정관이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 전 영역을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의 3개 평가요소에 따라 정성적 종합적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1단계 서류합격자 총점 분포는 굉장히 촘촘하게 형성되며, 2단계에서 30%가 반영되는 면접으로 최종합격의 당락이 나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학생부 숙지는 기본이며, 철저한 면접 대비가 요구된다. 입학처 관계자는 “면접 준비를 위해 학생부 기재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이 수행한 활동들의 계기-과정(내용)-결과-배우고 느낀 점을 반드시 정리해 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교과전형인 KU지역균형은 교과70%+교과정성평가30%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정성평가로 교과학습발달상황만을 평가한다. 학생의 과목이수내역, 위계에 따른 과목 선택,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 내용으로 지원자의 고교 3년간의 생활을 면면히 살피기 위함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KU지역균형에서 교과정성평가가 30% 반영되기 때문에 전년도 입시결과로 제시된 교과 석차등급을 좀 더 느슨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 건국대의 학생부 교과 정량 환산점수는 10점 만점에서 1등급과 5등급이 0.14점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므로 교과 등급이라는 수치에 매몰되지 말고 지원을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논술전형인 KU논술우수자는 논술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학처 관계자는 “올해 인문계의 수능최저가 완화되면서 수험생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자연계는 출제범위에 기하가 추가되고 문항 수가 5문항에서 4문항으로 축소된 점 등 달라진 전형방법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학처 관계자는 “논술 유형은 인문사회Ⅰ(인문사회계) 인문사회Ⅱ(상경계) 자연계로 구분된다. 계열에 따라 출제유형과 출제범위가 상이하므로 논술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6월 말 공개된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논술에 대한 참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 입학처는 올해 수시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학종 서류전형 평가요소부터 면접 및 논술 대비법과 내년 수험생을 위한 2025전형변화 등도 함께 전했다.
<학종 2단계 면접 대비.. 서류 숙지 ‘필수’>
학종 2단계 면접 대비는 면접 전 서류를 꼼꼼히 살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건국대 면접평가에서는 공통문항이 없고 서류에 기반한 개별 질문이 제시되기 때문이다. 면접 문항은 학생부 전 범위에서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면접 전에 학생부를 충분히 숙지하는 것은 필수다.
입학처 관계자는 “학종 면접은 100% 서류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했던 활동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때 모든 질문은 학생부에서만 출제되기 때문에 면접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학생부의 내용을 충실히 숙지해야 한다. 평소에 본인이 했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시작한 계기, 과정과 결과,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잘 정리해두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상황을 미리 대비하면 도움이 된다. 입학처 관계자는 “일부 학생들이 면접 시 긴장을 많이 해서 제대로 답변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전에 친구들과 서로 면접관-면접자가 되어서 면접상황에 대해 경험해 보길 권한다. 이 때 답변을 알맞게 하고 있는지, 제한된 시간 내에 답변하고 있는지, 발음은 잘 전달이 되는지 등을 체크하면서 피드백을 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발표 토론 등 말하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수업과 교내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면접장에서는 면접위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순서다. 입학처 관계자는 “면접 시 외운 답변으로만 답할 경우 면접위원이 물어보는 질문과 상관없이 개념 설명을 하거나, 지원동기와 포부만 답하는 경우가 있다. 외운 답변에 대해 추가 질문을 받게 되면 답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외운 답변을 말하기보다는 질문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해 자신감 있게 답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접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건국대 면접은 10분 내외로 진행되며, 대체로 5~7개의 질문과 그와 관련된 꼬리 질문들로 이뤄진다. 간혹 학생들 중 질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하는 경우 당황해서 이어지는 질문에 끝까지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면접은 온전히 지원자 자신의 시간이므로 면접이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종 면접에서 지원자들이 자주하는 대표적인 실수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입학처 관계자는 “일부 학생들은 지원하는 학과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채 원서를 접수하는 경우가 있다. 고교 시절 본인의 진로 탐색 과정과 교과 수업시간에서 흥미를 느꼈던 내용들을 되새겨 보며, 대학에 입학한 후 어떠한 공부를 하고 싶은지 우선 고민해 보길 바란다. 그 결과가 반드시 ‘특정 직업’으로 귀결될 필요는 없지만 그 방향성이 지원하는 학과와 부합하는지 고려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접 기출 수록’ 학종 가이드북 활용>
학종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은 대학이 공개하는 자료집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4 학종 가이드북’은 모집단위별 면접 기출을 수록하고 있어, 건국대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국어국문학과는 ‘‘통신 문학의 역사와 현대의 인터넷 문화’를 주제로 칼럼을 작성했는데, 디지털 시대에 문학이 왜 위기를 맞이했다고 생각하는가’ △정치외교학과는 ‘‘칸트의 영구 평화론과 국제 정치’를 주제로 1인 특강을 진행했는데, 칸트의 영구 평화론이 국제 질서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경영학과는 ‘통합사회 시간에 모의 투자 활동을 진행했는데, 어떤 기업을 선정해 모의투자를 진행했나, 또 그 기업을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이 나올 수 있다.
△수학과는 ‘이계도함수로 극대값을 구하여 기포가 언제 터지는지에 대한 과정을 증명했는데, 어떤 내용이었나’ △물리학과는 ‘중력가속도와 빗면가속도에 대해 실험했는데, 어떠한 가정들을 설정하여 실험을 했나’ △생명과학특성학과는 ‘바이러스 질병의 전파가 사회 모순과 사회 문제를 일으킨다는 내용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발표했는데,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수의예과는 ‘동물심리학을 주제로 동물심리학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설명’ 등을 묻는 식이다.
<논술.. 인문사회Ⅰ/인문사회Ⅱ/자연>
건국대 논술전형은 논술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따라서 내신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논술고사와 수능최저만 대비하면 된다. 논술 유형은 인문사회Ⅰ 인문사회Ⅱ 자연 3개로 나뉜다. △인문사회Ⅰ은 국어 사회 범위로 2문항이 출제된다. 글자 수는 문항1 401~600자, 문항2 801~1000자다. 배점은 각각 40% 60%로 반영한다. △인문사회Ⅱ의 경우 문항1 문항2(3개 소문항 포함)로 총 2문항이 출제된다. 문항1의 경우 인문사회Ⅰ의 문항1과 동일한 형식이며, 문항2은 수학 사회에서 출제된다. 수학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다. 문항별 배점은 2-1번 15%, 2-2번 20%, 2-3번 25%다. △자연은 수학논술로 4문항이 출제된다. 문항별 배점은 난이도에 따라 차등 배점한다. 출제범위는 수 수Ⅰ 수Ⅱ 확통 미적분 기하다.
논술전형은 최초 경쟁률이 아닌, 실질 경쟁률을 봐야 한다. 입학처 관계자는 “논술전형의 높은 경쟁률에 부담을 느껴 지원을 주저하는 수험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최초 경쟁률로 실질 경쟁률은 상당히 낮아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지원자의 결시율과 수능최저 미충족률까지 고려하면 실질 경쟁률은 매년 최초 경쟁률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논술전형 경쟁률은 52.9대1에서 실질 경쟁률은 28.7대1로 많이 떨어진다. 수능최저 충족률은 응시인원의 약 62%다. 따라서 논술과 수능을 병행 준비해 수능최저를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자연계는 수능을 준비하면서 수학 문제를 정확하게 풀이과정을 서술하면서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인다면 논술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답안작성 시 지나친 논리적 비약은 금물이다. “건국대 논술 채점기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수학 문제의 경우 풀이과정에 대한 부분점수를 부여하고 있으므로 풀이과정에 대한 지나친 비약은 불필요하다. 지원자가 스스로 기출문제나 논술문제들을 풀고 첨삭을 진행하면서 답안 작성 과정에서 지나친 논리적 비약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논술을 준비할 땐 논술 가이드북,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모의논술 등 대학이 공개하고 있는 자료와 교과서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6월 말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 예정인 논술 가이드북에는 올해 모의논술 문제와 문제해설지 등이 포함돼 있어 올해 논술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데 용이하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는 지난해 논술 기출문제와 출제의도 범위 예시답안 평가기준 등이 자세하게 수록돼 있어 기출문제집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자신이 직접 첨삭을 진행하면서 답안작성법과 표현방법 등을 연습해 볼 수도 있다.
<현 고2 ‘주목’, 2025학년 전형변화>
현 고2가 대입을 치르는 2025학년에는 입학전형에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고2 학생들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2025학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반드시 확인해 미리 입학전형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공통적으로 변경되는 부분은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따라 2025학년부터 수시 정시 모든 전형에 학교폭력 조치사항 감점표를 적용할 예정이다. 대입에서 학폭 조치사항 반영은 2026학년부터 전국 대학에 의무 적용되는데, 그보다 1년 더 일찍 반영하는 것이다.
논술전형과 수능전형에서 자연계에 걸려있던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탐구 과학 등 계열별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하는 변화가 있다. 교과전형인 KU지역균형 모집인원이 342명에서 441명으로 99명 대폭 증가하는 점도 눈에 띈다. 아울러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통합의 지원자격을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 및 차상위로 변경하고, 모집인원 또한 92명으로 72명 증가할 예정이니 해당자의 경우 추후 모집요강을 통해 자격요건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정시 계열구분도 전면 개편된다. 기존 인문Ⅰ, 인문Ⅱ-자연Ⅰ, 자연Ⅱ-예체능Ⅰ, 예체능Ⅱ에서 언어중심-수리중심-예체능으로 전면 개편한다. 계열구분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대폭 변경될 예정이므로 반드시 추후 발표되는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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