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지난 4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결승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건국대에서는 김도연, 박상우, 조환희, 최승빈, 프레디가 선발로 나왔다. 프레디가 10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최승빈이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건국대는 경기 초반 앞서 나갔다. 조환희와 최승빈이 3점슛을 성공했고, 쿼터 종료 직전 조환희의 단독 속공으로 19-16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리드를 내준 건국대는 3, 4쿼터 최승빈, 김도연의 3점과 프레디의 골밑슛으로 추격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이날 건국대 프레디 선수가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한편 건국대는 오는 9월 열리는 대학농구 U-리그 남자 대학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7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준 건국대 농구부는 올해도 정상을 향해 달린다.[사진제공=건국대학교 스포츠 매거진 KAP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