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중앙일보 ‘2022년 전국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7위를 기록했다. 특히 취·창업과 현장실습 등 학생 교육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며 3위에 오른 것이 컸다. 2018년 17위에 불과했던 학생 성과 부문 순위는 2019년 16위, 2021년 9위까지 상승했고, 올해 ‘톱3’에 당당히 자리했다.◇ 학생창업지원 및 성과 2위, 창업교육비율 전 계열서 1위무엇보다 굳건한 창업지원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해 10위였던 학생창업지원 및 성과가 2위로 뛰어올랐고, 세부지표에서도 재학생당 창업기업수 3위, 기업당 매출액 4위, 재학생당 창업지원금 7위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창업교육비율은 지난해에도 1위였지만 올해는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전 계열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전주기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한 건국대 창업지원단의 오랜 노하우와 성공적인 사업운영이 대학의 저력이 되었다. 2019년부터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사업도 추가 운영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학생 창업자 수는 80명으로 평가 대상 대학 중 가장 많았고, 창업 동아리만 163개가 활동 중이다. 2021년에는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최우수 주관기관에 선정되었고, 2021년 벤처창업진흥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교육부, 과기부, 중기부 연합사업인 ‘실험실 특화 창업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되어 최근 2년간 23개 실험실 스타트업을 육성중에 있다. 실전창업교육 주관기관,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종합형 주관대학에도 선정되며 정부창업사업 운영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현장실습참여학생 비율 6위, 취업률도 꾸준히 올라청년 취업난에도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이어온 건국대는 취업 관련 지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현장실습참여학생 비율은 6위다. 중앙일보 평가팀은 실습생 수 뿐만 아니라 실습기간 및 실습비 지급 수준까지 고려해 양질의 현장 실습 교육이 이루어지는 지를 파악했다.또 2018년 41위에 불과했던 순수취업률은 매년 꾸준히 상승해 올해 17위를 달성했다. 건국대는 지난 6년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운영했고, 올해 초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재학생 및 졸업생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