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인공지능의 발달은 우리의 삶과 교육 전반에 새로운 융합적인 관점과 안목을 요구한다. 이 강좌는 컴퓨터의 아이디어와 수학적 사고의 본질을 철학적, 인식론적, 논리학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학과 컴퓨터를 철학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에게 필요한 소양이 될 것이고, 이를 토대로 하여 교육학적인 논점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발달, 그리고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등에 의한 교육과정의 변화는 수학, 논리학, 공학 등의 융합 교육과 문이과 통합 교육을 더욱 요구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관련된 소양 교육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 강좌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컴퓨터의 아이디어와 수학적 사고의 본질을 논리학, 철학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초, 중등 학교 현장의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는, 위와 같은 시의적절한 의제들을 탐구하는 것을 중요하게 만들고 있지만, 한편으로 자율학기제, 고교학점제와 같은 교육과정의 혁신으로 인한 교사들의 폭넓은 통섭적인 관점의 변화 또한 요구하고 있다. 본 교과에서 시도하는 철학, 수학, 논리학, 컴퓨터과학의 융합은 전통적인 인문계, 자연계의 구별을 넘어서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교사들의 안목을 위해, 고유한 역할을 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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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에 잘 적응하고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교사 및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위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인구구조 변화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인지한 후, 이런 사회에서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교육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2) 생태(또는 환경)의 관점에서 교육 역량을 키워야 하는 필요성을 공감한 후, 기후 위기를 지연할 수 있는 교육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3) 디지털 리터리시(문해력) 교육 역량을 키워야 하는 필요성을 공감한 후, 교육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4) 인권 및 가치다원화(다문화 포함)의 교육 역량을 키워야 하는 필요성을 공감한 후, 모든 이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교육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5) 진화심리학의 관점 하에서 이 모든 미래사회에 나타나야 할 문제들을 면밀히 관찰한 후 '공감 교육'이라는 축을 통해 해결하는 통섭적 관점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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