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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MBC배] 건국대, 중앙대전 55-76 패

작성자
대학스포츠지원팀
조회수
94
등록일
2025.07.31
수정일
2025.07.31

[농구/MBC배] '본선 문턱 앞'에서 멈춘 도전...건국대 중앙대에 55-76으로 패하다


점프볼으로 시작하는 건국대 프레디 (사진=강서현 기자)


[건국대 KAPTAiN=김은비 기자] 건국대가 중앙대전에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건국대학교가 11일 17시 상주실내체욱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중앙대학교에 55-76으로 패했다.

건국대는 1차전에서 40점 차로 학교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 하지만 본선 진출은 확신할 수 없었다. 2차전인 성균관대학교전에서 막판에 추격당하며 6점 차로 아쉽게 패했기 때문이다.

상대인 중앙대 역시 같은 상황이었다. 이겨야만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기에 더욱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다.


상대 수비를 압박하는 건국대 전기현 (사진=강서현 기자)


건국대의 선공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건국대가 초반 흐름을 잡았다. 김준영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으며 첫 득점을 알렸다. 이어 여찬영-김준영이 석점포에 연속으로 성공하며 6득점을 올렸다. 전기현이 골밑에서 득점하며 건국대가 8점 차로 앞서갔다.

하지만 그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1쿼터 후반에 양 팀이 점수를 빠르게 주고받았다. 중앙대가 반격을 꾀하기 시작했다. 상대편 서지우가 윙에서 석 점을 꽂았고, 고찬유는 미들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때 여찬영이 돌파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상대편 고찬유가 레이업으로 득점하며 중앙대가 1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15-16).

2쿼터는 양 팀의 외곽포 싸움이 돋보였다. 상대편 고찬유가 탑에서 석점을 넣었다. 김준영도 코너와 윙에서 석 점을 두 차례 기록했다. 점수가 21-21로 원점이 됐다. 역전 기회를 엿봤지만 정세영이 코너에서 석점을 넣으며 다시 점수를 벌렸다. 건국대는 포기하지 않았다. 김준영이 미들에서 2점을 올렸다. 이어 전기현이 훅샷 득점에 이어 골밑 득점까지 총 4득점 성공하며 역전과 동시에 3점 차를 벌렸다.

어느 누구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상대편 고찬유가 석점으로 넣어 다시 동점이 됐다. 이에 반격하듯 백경이 석점을 명중했지다. 하지만 중앙은 이경민의 석 점으로 달아났다. 백경이 돌파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32-32).


숨을 고르는 건국대 김준영 (사진=강서현 기자)


3쿼터에 건국대가 중앙대를 제어하지 못했다. 3쿼터는 김준영이 미들 뱅크슛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상대편 김휴범이 석 점을 꽂으며 재역전했다. 중앙대는 이경민-고찬유-서지우를 내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쐐기를 박듯 상대편 진현민-정세영이 총 5득점을 올렸다. 중앙대가 44-53으로 9점 차를 만들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백경의 3점포가 4쿼터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상대편 고찬유가 골밑에서 득점했고 정세영이 탑에서 석 점을 꽂으며 단숨에 5점을 넣었다. 이때 여찬영이 탑에서 삼점슛을 넣었다. 곧바로 자유투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5점까지 좁혔다.

중앙대가 작전 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었다. 재정비 시간을 보낸 중앙대가 공격을 몰아붙였다. 상대편 고찬유가 코너에서 석 점을 넣으며 건국대 추격의 숨통을 끊었다. 이어 진현민도 석점포를 꽂았고, 서지우가 레이업으로 득점하며 55-69를 만들었다.

조급해진 건국대의 실수가 잦아졌다. 중앙대는 건국대의 슛 미스를 속공으로 연결했다. 건국대가 파울로 속공을 끊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상대편 김휴범이 먼 거리에서 두 점을 넣었고, 이경민이 세컨 득점을 올렸다. 고찬유가 앤드원 플레이까지 성공하며 승리를 확실시했다. 결국 경기는 55-76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건국대는 조 3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MBC배를 마무리했다. 건국대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25일부터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개최하는 하나은행 제8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참여한다. 건국대가 다음 대회에서 좋은 소식을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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