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추계연맹전] 첫 승 적립 실패한 건국대 이성환 감독, "남은 경기 이겨서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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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 수비를 지시하는 이성환 감독 (사진=이남경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김은비 기자] 건국대가 관동대와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쳤다.
건국대학교가 4일 13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원 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 태백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예선전 2라운드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직후 이성환 감독은 "예선 두 경기 모두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비겨서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춘계연맹전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그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고학년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 했다. 선수들도 동기부여를 받아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전반 8분 신승호(7, MF) 패스 받은 유재준(23, MF)이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이어졌다. 그 후로도 슈팅 찬스는 많았다. 그러나 골대를 비껴가거나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슈팅 기회에 비해 골을 넣지 못 했던 점에 대해 이성환 감독은 "골이 생각보다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연습도 많이 필요하고 상대를 더 다양하게 공략해야 한다"라며 상황을 되짚어봤다.
날씨 영향도 컸다. 바람이 많이 불어 공이 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이에 대해 이성환 감독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바람을 안고 싸우냐 등지고 싸우냐에 따라 유리하기도 불리하기도 하다. 바람을 안고 싸운 전반전에 더 공격적으로 못했던 게 아쉽다"라고 전했다.
건국대는 현재 예선 2라운드를 모두 무승부로 마쳤다. 예상보다 부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성환 감독은 "부진보단 아쉬웠다고 표현하고 싶다"라며 "찬스나 이런 부분에서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이 좀 따라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를 가져와 본선에 진출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다음 경기는 예원예술대학교다. 예원예대는 현재 2연패로 승점을 따올 만하다. 건국대는 다음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이성환 감독은 "예원예대가 2연패인 상황이지만 대학 축구가 많이 평준화되어 있어 마냥 안심할 수도 없다"라며 상대를 평가했다. 건국대가 남은 경기를 승리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