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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ODA 국제회의…"개발재원 파트너십으로 미래 글로벌 협력"

작성자
KU국제개발협력원
조회수
98
등록일
2025.10.01
수정일
2025.10.01

전담기관·외교사절 등 800여명 온오프로 참석해 개발협력 논의

이미지 확대'제18회 서울 ODA 국제회의' 개최
'제18회 서울 ODA 국제회의' 개최

코이카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18회 서울 ODA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개발재원 파트너십, 미래를 위한 논의'를 주제로 한 '제18회 서울 공적개발원조(ODA) 국제회의'가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서울 ODA 국제회의는 정부·민간·학계 등 국제개발 협력 분야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외교부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ODA 공여국과 수혜국 등 각국의 개발 전담 기관, 주요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 주한 외교단, 일반 시민 등 400여 명이 현장 참석했다.

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400명 이상이 함께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세계는 분쟁, 경제 불안정, 기후변화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지난 7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4차 개발재원총회(FfD4)에서는 개발재원의 효과적 동원과 활용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그 연장선상에서 올해 서울 ODA 국제회의서는 파트너십 기반의 재원 조달 모델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EDC)'과 함께 개발효과성 원칙의 구체적 적용 등이 논의됐다.

이미지 확대기조연설하는 카르스텐 스타우어 OECD DAC의장
기조연설하는 카르스텐 스타우어 OECD DAC의장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르스텐 스타우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개발재원 조달 확대와 효과적인 활용, 그리고 부산글로벌파트너십(GPEDC) 강화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과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 주요 공여국의 ODA 축소 움직임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이 어려움에 직면한 시기에 ODA 중심 개발재원의 한계를 넘어서는 해법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 "재원의 확대뿐 아니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환영사에서 "세비야 약속의 이행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구체적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공여국 간 비교우위에 기반한 효율적 개발협력, 수혜국의 동반자로서 상생의 발전을 위한 개발협력, ODA가 민간재원 확보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적 개발협력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3개 세션에서는 ▲ 제4차 개발재원 총회 결과와 한국의 기여 ▲ 개발재원과 파트너십: 동원·연계·조정의 전략 ▲ GPEDC 원칙으로 본 개발재원 거버넌스의 미래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미지 확대축하공연하는 쇼디자인그룹 생동감
축하공연하는 쇼디자인그룹 생동감

서울 ODA 국제회의에서 쇼디자인그룹 생동감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참석자들은 지난 제4차 개발재원총회 결과에 기반한 공여기관 협력, 민간재원 동원, GPEDC의 중요성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 아프리카 농업 발전을 위한 공여기관 공동의 대규모 촉매자본 모펀드 조성 ▲ 멕시코 및 페루 정부의 남남·삼각·순환 협력을 통한 개발재원 확보 ▲ 다양한 혼합금융 조성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세션별 논의를 통해서는 세비야 약속이 국제사회의 행동으로 이행될 것을 촉구하고, 민간 재원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마지막으로 GPEDC의 원칙이 향후 개발재원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확장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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