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콘텐츠연구소(소장 박삼헌)은 지난 19일 ‘반일·험한 시대에 돌아보는 한일 지식인 교류의 역사’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한일간 대면 및 비대면으로 동시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부로, △ 제1부 재일 지식인과 ‘혐한’의 기원 △제2부 1970~80년대 한일 지식인의 교류 및 재한 피폭자(被爆者)와 일본의 ‘연대’운동 △ 제3부 1980년대 한국 근대경제사의 한일 공동연구, 그리고 내셔널리즘 비판을 통한 한일 지식인의 교류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건국대 박삼헌, 한림대 조수일, 대구교대 김인수, 서울대 홍종욱, 조선대의 심정명 교수가 1970~1980년대 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사에 등장한 반일과 혐한의 정신을 지식인들의 교류를 통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동경외국어대학의 후지이 다케시(藤井豪), 동경경제대학의 도베 히데아키(戸部秀明), 동지사대학(同志社)의 오타 오사무(太田修) 교수가 다각적인 분석에 기반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삼헌 소장은 “이번 행사는 한 사회의 특정 여론형성 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지식인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기회였다”며, “한일 간 반일 및 혐한 등 사회적 현상의 구조적 이해와 향후 ‘한일관계사’의 새로운 인식 형성에 다층적인 연구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