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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곡 이이 선생가 분재기 (栗谷 李珥 先生家 分財記, 보물 제477호)

    율곡 이이 선생 집안의 재산 분배에 관한 기록이다. 율곡 이이(李珥, 1536~1583)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로 퇴계 이황(李滉, 1501~1570)과 쌍벽을 이루는 성리학자(性理學者)이며, 그의 어머니 사임당(師任堂) 신씨(申氏, 1504~1551)는 여류 명사(女流名士)였다.

    재산 분배 문서인 분재기는 아버지가 죽기 전 직접 재산을 분배해 준 문서인 분급문기(分給文記)와, 아버지가 죽은 후 형제들이 모여 재산을 분배하는 화회문기(和會文記)가 있는데, 이 분재기는 화회문기에 속한다. 즉, 아버지가 죽은 후 형제들이 모여 재산을 분배한 문서인데, 그 기준은 <경국대전(經國大典)>의 규정을 따랐다. 먼저 제사 및 수묘(守墓)를 위한 토지와 노비를 배정하고, 나머지를 4남 3녀의 형제 자매 모두와 서모(庶母)인 권씨에게 분배한 토지, 노비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다음 끝에다 문서 작성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과 수결(手決)을 기입하였다.

    분재기는 <경국대전>의 규정에 따라 아들 딸 모두에게 재산을 균등히 분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 후기 가부장적(家父長的) 사회 체제가 강화되기 이전의 상속관행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크기는 가로 257cm, 세로 48cm로이며 보존 상태도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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